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폴 카가메 (문단 편집) ==== 업적 ==== [[파일:1683189655045.jpg]] 르완다의 [[새마을운동]] 시범사업. [[https://sputniknews.lat/20201217/dictadura-desarrollista-este-pais-africano-paso-de-ser-un-estado-fallido-a-ser-un-ejemplo-de-prosperidad-1093869626.html|카가메 통치 하의 르완다의 경제발전상에 다룬 기사]] 카가메가 취임한 르완다에선 인종, 종교, 민족에 대한 차별이 금지되었고 여성 의원 할당제가 실시되어 의원의 56%가 여성인 국가가 되었다. 카가메는 [[싱가포르]]에서 영감을 얻은 경제 자유화, 정경유착 감소 등의 정책을 실시하여 연평균 7% 정도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3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했으며, 르완다를 아프리카의 [[ICT]] 허브로 만드는 데에 온 힘을 기울여 2300km 정도의 광섬유 통신 네트워크를 완성했고, 청소년 교육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연간 예산의 17%를 교육에 할당해 의무교육 12년(초등학교 6년+중학교 6년) 동안 국영 학교에서 무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부패인식지수]]도 2006년부터 2022년까지 25점(163개국 중 121위)에서 54점(180개국 중 54위)으로 올라 '상당히 부패'로 분류되긴 해도 [[세이셸]], [[보츠와나]], [[카보베르데]]를 제외하면 아프리카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로 분류된다.[* [[모리셔스]],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처럼 아프리카에서는 부국으로 꼽히는 나라들도 르완다보다 부패인식지수가 낮다.] 연도에 따라서는 [[대한민국]], [[이탈리아]] 같은 [[선진국]]보다도 청렴한 국가로 분류되기까지 했을 정도면 말 다했다. 카가메의 교육 지원에 힘입어 르완다의 대학교 수는 1994년에 단 1개밖에 없던 게 2010년에는 29개로 늘었고, 문해율도 1991년의 58%에서 2009년에는 71%로 증가했다. 덤으로 카가메는 거리에 플라스틱 병과 가방을 버리는 것을 금지하여 거리의 청결도도 높였다. 치안사정도 개선되어 현재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에서도 주변국을 보통 출국권고국([[콩고민주공화국]], [[부룬디]])이나 여행자제국(우간다)으로 지정해 놓았지만 르완다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부룬디 국경을 제외하면 여행유의국에서 그치는 수준이다. 그리고 카가메는 말라리아, 폐렴, 설사, AIDS 등의 전염병과 영양실조가 국민들을 위협하던 르완다에서 의료 정책에 집중적인 힘을 기울였다. 카가메는 아주 고급의 서비스는 아니더라도 의료보험의 적극적 도입을 추진했는데, 2008년에는 모든 개인에게 의료보험을 의무화하는 법률이 발효되었고, 2010년까지 인구의 90% 이상에 이 보험이 적용되었으며, 카가메의 집권 기간 동안 의료의 질이 높아지며 산모와 신생아의 파상풍 감염률과 말라리아 사망률도 급격히 낮아졌고, 영유아 사망률도 2000년에 185명이었던 것에서 2020년에는 41명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업적 때문에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카가메에 대해 '''르완다를 지옥에서 건져낸 인물'''이라고 호평했을 정도였다. 아랫나라이자 냉전 종식 후 르완다와 똑같이 후투족과 투치족 간 부족갈등으로 내전을 겪었던 [[부룬디]]가 내전이 끝난 이후에 여전히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리고 카가메의 코로나 19 대처도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실제로도 르완다는 자원도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의료 시스템이 덜 발달되어 있는 나라지만, 카가메는 그동안 갖춰온 의료 시스템과 신속한 검사, 의료 당국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발판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감염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국가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르완다는 현재 아프리카에서 거주자가 비필수적인 여행을 위해 EU 국가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기도 하다. 그리고 2022년 4월 기준으로 르완다는 아프리카에서 인구의 60% 이상이 COVID-19에 대해 완전 백신을 접종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21년에 카가메는 '국가 비전 2050 정책'에 따라 르완다가 2035년까지 중상위 소득 국가, 2050년까지 고소득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얼핏 보면 예상 경제성장 속도가 굉장히 느린 것 같지만 한국이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선진국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는 해는 [[IMF 외환위기]] 극복에 성공하고 [[인간개발지수]] 30위권 안에 처음으로 들어간 2001년인데, 2001년은 [[6.25 전쟁]]이 휴전한 지 48년밖에 안 된 해다. 한국이 2차 대전 후 독립한 국가들 중 비정상적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케이스라는 것을 감안하면 [[르완다 내전]] 종전 56년 뒤까지 르완다가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카가메의 자신감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